상수역 : 새로 오픈한 이색적인 돈가스, 카츠 경양카츠 상수점 위치, 메뉴, 후기

 

영업시간:

매일 11:30 - 15:00 오전/점심 타임 (라스트 오더 14:30)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매일 17:00 - 21:00 오후/저녁 타임 (라스트 오더 20:30)

---

경양카츠 상수점

상수역 근처에 경양카츠  오픈해서 갔다 왔습니다.

한참 백종원이 나오는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돈가스로 이슈가 돼서 그런지 최근엔 돈가스 전문점이 많이 생겨난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간 제주도 가서 골목식당에서 나온 화제의 돈가스집에서 돈가스 먹어보는 날이 오겠죠?ㅎㅎ

 

경양카츠 상수점은 이번에 오픈해서 가본 건데 알고 보니 경양카츠가 프랜차이즈 더라고요.

이번에 상수에 생긴 경양카츠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건물은 살리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 놓았습니다.

건물 자체의 모양은 살리고 내부만 인테리어 한 가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경양카츠 메뉴판

경양카츠 메뉴판

경양카츠 메뉴판

 

경양카츠의 메뉴판 올려드립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저희는 일반 돈카츠를 먹으러 왔기에 등심 카츠(14.9)와 안심 카츠(13.9)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쟁반? 안에 각종 양념과 공깃밥 양배추 샐러드 잔치국수, 밑반찬 +메인 메뉴가 정갈하게 나옵니다.

메인 메뉴 제외하고 부가적인 것들은 모두 리필 가능하다고 하네요.^^

 

 

안심카츠

안심카츠

등심카츠

등심카츠

밥위에 계란

 

저희가 요즘 카츠 맛집만 다녀서 그런지 경양카츠에 기대를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요.

먹으면서 안심 카츠랑 등심 카츠 두 메뉴 다 질기고 퍽퍽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니까 참고만 해주세요.) 여윤이랑 먹으면서 그래도 비주얼은 예쁘다 SNS용 식당인가?라고 말할 정도였어요. ㅠㅠㅠ

저희가 오픈 시간 맞춰서 그 날 처음으로 입장한 손님이라 준비가 덜 되었을 수도 있는데 안심 카츠랑 등심 카츠의 육즙이나 풍미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많이 아쉬웠어요.ㅠㅠ

 

다음에는 경앙카츠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 서울 수육 카츠랑, 서울 족발 카츠, 서울 떡갈비 카츠 이 3가지, 이색적인 메뉴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경양카츠는 국내산 최상급 돼지고기를 1주간 숙성하여 사용하고

고기는 당일 손질하여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경양카츠를 생각하고 만든 누군가의 짧은 글'이라고 메뉴판 앞에 쓰여있더라고요.

나는 음식을 좋아하고 사랑하며 늘 탐구하는 사람입니다.

몇 년 전 사진으로만 봐왔던 일본식 돈카츠를 먹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맛있고 보기 좋은 일본식 돈카츠를 조금 더 한국인 입맛에 맞게 구성된 한 상차림으로 제공한다면 국내 손님들에게 정말 좋은 음식을 줄 수 있는 가게가 될 것 같다는 생각.

 

이 생각이 빈틈없이 실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매장 문을 열고 들어와서 느끼는 5감.

그것들이 내가 당신에세 줄 수 있는 오늘의 전부이고,

그 것들이 당신을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면 경양카츠를 만드신 분은 일본 돈카츠를 먹고 감동받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구성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메뉴에 경양카츠에만 있는 서울 수육 카츠, 서울 족발 카츠, 서울 갈비 카츠를 보면 메뉴 개발에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직원 분들이 친절했고

손님들을 위한 머리끈을 준비할 정도로 센스 있는 가게였습니다.

주관적인 후기로써 참고만 해주세요.

그럼 이만~

 

 

비용을 지불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